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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ia" Diary 2007(1) / 글로리아 일기 2007(1)

2007년 12월 2일(일요일), "글로리아 앙상블 & 콰이어(Gloria Ensemble and Choir) Vol.15" 연주회가 개최됩니다. 여기에서 연주회 정보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서거 180주년 기념. 우리 "글로리아"도 거기에 연관되어 베토벤의 "미사곡 다장조(Messe in C-dur/ Mass in C-major, Op.86)를 연주할 예정입니다. 기타, "미사곡의 역사를 더듬어"라고 이름 붙이며,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근대 음악까지 여러가지 미사곡들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저는 이 단체에 오르간(Organ), 쳄발로(Cembalo)등 건반 악기 연주자로서 소속하고 있습니다만,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이하 기사를 읽어 주세요...

문장량이 커졌기 때문에, 이하와 같이 분할했습니다.


2007년 3월 17일 베토베를 연주한다고 하는 일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교향곡은 아래 악곡일 것이다.

[The 5th symphony(Symph05.gif, 19.5 KB)]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교향곡 제5번 "운명(fate)"이다. 올해, 2007년은 베토벤 서거 180주년 기념 해다. 우리 "글로리아"도 "다장조 미사곡 (Messe in C-dur / Mass in C major, Op.86)"을 연주하기로 됐다...라고 말하지만 일반적인 세상은 지난 해(2006년)의 "모차르트 탄생250주년 기념"과 비교하면, 그다지 분위기가 고조하지 않는 것 같다. 180이라고 하는 숫자는 어중간인 것이 한 이유일지도 모르지만, 베토벤은 "코어"인 클래식 음악 팬이 보면, "너무 통속적"하고 하는 점이 있고, 열광하는 것은 촌스럽다고 느끼기 때문일지도 모르다.

물론, 베토벤이 클래식 음악 중에 위치하는 자리가 어떻게 중요인가는 아무리 강조해도 불충분이다. 그리고 다수 클래식 음악 팬과 같이, 나에게도 베토벤은 매우 익숙하고 있는 작곡가다. 피아노 레슨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베토벤, 특히 피아노 소나타에 몰두했던 시기가 있었다. 베토벤은 내 음악 활동의 "원점"이다. 아마도 교향곡 9곡, 피아노 소나타 32곡, 현악사중주 15곡으로부터 임의 2마디를 들으면, 그것이 어느 곡인가 즉석에서 회답할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베토벤의 음악은 스며들어 있다.

한편, "글로리아"에서는 주로 합창과 관현악으로 편성된 종교음악을 연주하지만, 베토벤은 본질적으로 기악 작곡가이며, 합창을 포함한 성악 작품은 매우 적다.따라서, 종교음악의 통주저음/계속저음(basso continuo) 건반 연주자를 담당하는 내가 베토벤의 음악에 접할 기회는 매우 적다. "글로리아"에서 베토벤을 연주할 기회는 향후 간단히 오지 않을 것이다.금년은 그 얼마 안될 찬스라고 하는 것이다. 나에게는 매우 기대되는 기획이다. 물론 공부하는 자료로서 관현악 총보도CD도 이미 입수했다. 올해는 내 스타트는 일러!(웃음)


2007년 6월 10일 서곡 등과 비교해 봄

이번 "글로리아"가 연주를 예정하는 "미사곡 다장조"는 1808년에 처음 연주됐다. 이것은 제5 교향곡이나 제6 교향곡 등도 처음으로 연주된 연주회이었다. 이 무렵은 소위 "베토벤의 중기"라고 부러지는 시대이고, 베토벤의 창작 의욕이 매우 활발했던 시대다. 많은 걸작 기악곡이 이 시대에 작곡됐다. "미사곡 다장조"는 이런 시대의 작품으로, 같은 시대에 작곡된 교향곡, 서곡 등과 공통된 요소가 다수 존재한다.

예컨대, "Gloria(대영광송)"의 아래로 나타내는 부분에는,

[From the 370th measure of "Gloria"(Gloria_End01.gif, 17.0 KB)]

빨간 화살표로 나타낸 장소에서, 1806년에 작곡된 "레오노레(Leonore) 서곡(작품 72a)"의 선율을

[From the 37th measure of "Leonore" overture(Leonore_01.gif, 7.25KB)]

들을 수 있고, Agnus Dei의 아래로 나타내는 부분을 보면,

[From the 107th measure of "Agnus Dei"(Agnus_Dei_Mid_01.gif, 26.9KB)]

저음 진행, 화성 진행, 첼로가 분산 화음을 연주하는 점, 높은 파트가 G음을 지속하는 점등은 1807년에 작곡된 "코리오란(Coriolan)서곡 (작품 62)" 중에 있는 아래 부분을 연상한다.

[From the 178th measure of "Coriolan" Overture (Coriolan.gif, 18.0KB)]

"코리오란"은 비극의 음악이지만, 이 "Agnus Dei(하나님의 어린 양)"는 이것을 정화한 세계를 나타내고 있나 본다.

또, "Credo(사도신경 )"의 아래 부분에 볼 수 있는

[From the 201th measure of "Credo" Overture (Credo_Mid01.gif, 26.4KB)]

세잇단음표와 오프 비트(off beat, 제1바이올린)를 결합하는 수법도 예컨대, 1803년에 작곡된 제3교향곡(에로이카(Eroica), 작품55)의 최종악장이나

[From the 227th measure of the 3rd Symphony(Symph03_01.gif, 15.7KB)]

1804년에 작곡된 제21 피아노소나타(발트슈타인(Waldstein), 작품53)의 최종악장

[From the 89th measure of the 21st Piano Sonata(Waldstein_01.gif, 6.82KB)]

등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수법이다. "Et iterum venturus est cum gloria(그분께서는 영광속에 다시 오시다)"라고 하는 가사를 표현하는 음악으로서, 영웅적 분위기를 가지는 "제3교향곡"이나 "발토슈타인 피아노 소나타"과 공통한 음악 요소를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판단이다.

그렇게 보면, "역시 토벤은 역시 기악 작곡가이었다"라고 느낀다. 분명히 베토벤이 노년에 작곡한 가장 중요한 작품들은 "미사 솔렘니스 (Missa solemnis)", "제9교향곡"등 성악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노년의 베토벤이 새로운 세계를 추구하면서 자신의 표현 수단을 넓혔다고 보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베토벤은 본질적으로 기악 작곡가다. 합창 음악을 작곡할 때도 의 느낌으로 작곡한것은 아닐까? 관현악 파트는 비교적 쉽게 접근할수 있지만, 합창 파트가 접근하기에 어려울수가 있다. "교향곡 제9번"에 관해서 가끔씩 "성악적이 아니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듣지만, 이 미사곡에도 같은 특징이 존재하지 않을까?

라고 말하고 있는 나는 방심할지도 모른다. 나도 일단 기각 담당이며, 즉, 나가 담당하는 "통주저음 건반/계속저음 건반"은 기악 파트다. 그러나 이것은 베토벤의 보통 기악곡에는 등장하지 않고, 합창을 포함하는 종교음악 만에서 등장하는 파트이다. 기악곡과 같은 접근법이 통용한다고 하는 보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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